오래된 것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'레플리카(REPLICA)'
오래된 것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'레플리카(REPLICA)' 패션 시장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 논쟁은 바로 ‘카피와 오마주’를 어떤 차이로 구분해야 하는 것입니다. 우리가 좋아하는 아메리칸캐주얼 또한 이 논쟁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. 복각 데님 팬츠는 모두 빈티지 리바이스를 기반으로 제작하며, 밀리터리 제품 또한 1900년도 초중반의 미국의 군복을 기반으로 제작합니다. 과연 이것들은 카피일까요? 오마주일까요? 물론 저 또한 이 논쟁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내놓기는 어렵습니다. 하지만 최근 어떠한 브랜드의 독자적인 디자인이 유행한다 해서 다른 브랜드에서도 우후죽순으로 비슷한 디자인을 내는 것은 저는 카피라고 생각하며 지양하는 편입니다. 하지만 아메리칸 캐주얼에서의 ‘레플리카’ 즉 복각이라는 장르에서..
REVIEW
2024. 1. 2. 09:35